문화일보 27면 [2010-08-30]

男탁구, 16년만의 '단체전 우승'

동아시아 호프스탁구

한국이 제19회 동아시아 호프스탁구대회에서 16년만에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.

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 결승에서 한국은 조승민과 이장목의 활약으로 중국을 3-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.

조승민은 개인전 결승에서도 일본의 야오동인을 3-1로 꺾고 우승, 2관왕에 올랐다.

여자팀도 단체 3, 4위전에서 중국을 3-1로 제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.

한국이 호프스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중국을 누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